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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소울 음악 추천

상어인간 2022. 6. 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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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nd Jones & The Indications - Walk away

LP찾다가 우연히 'too many tears'라는 곡을 통해 알게 된 그룹. 앨범 커버보면 딱 알 수 있 듯 미국 인디아나주에서 시작한 컨템포러리 R&B / 소울 그룹임. 2019년에 릴리즈 된 [American Love Call]은 처음부터 끝까지 귀가 즐거운 명반이다. 개~빡칠 때 이 앨범 틀고 드라이브하면 행복함.

 

Jill Scott - Golden

샤카칸의 목소리가 고속도로라면 질스콧의 목소리는 가파르게 꺾이는 고속도로 출입구 같다. 허스키한 목소리 그대로 쫙 올라가는 하이피치 파트 다이스키 ^ㅅ^

 

Free Nationals, Chronixx - Eternal light

좌로보고 우로봐도 이 친구들은 LA출신같다. 노래 시작부터 '저희는 LA 베이스입니다' 라고 하는 것 같음. 그루브도 유연하고 엄청 칠함. 레트로, 펑키하면서도 소울풀한 음악을 좋아한다면...이미 아시겠죠 ^오^ 

Jenevieve - Baby Powder

올해 가장 많이 들은 노래. 전주부터 이미 빠져드는데 목소리도 ㅠㅠ 울어야함 이런 목소리로 노래해주시고 앨범까지 내주신다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입닫고 앨범을 사야할 이유가 있다. 같은 앨범에 medalion, resume, cry baby 다 좋다.

 

Ogi - Envy

원래 좀 잔잔한 그루브에 허스키한 보이스를 극호하긴 했지만 이렇게 까지 저의 마음에 쏘옥 드는 목소리라니...목소리 거의 녹아든다. 위스키를 부르는 요즘 최애 아티스트. 앨범 커버도 내 취향이야 나 죽어~

 

Thee Sacred Souls - Can i can you rose?

이 밴드는 생소해서 찾아봤다. 2019년에 LA에서 시작했고, 지금 이 곡 'Can i call you rose?'가 대애박이 나면서 미국 전역 돌면서 공연하고 계신다. 60년대의 그루브와 70년대의 알앤비를 아주 기똥차게 결합한 사운드. 이후 나온 싱글인 'Will i see you again?' 도 매우 좋다. 여기 베이스가 약간 돌아버린것 같다. 하이피치로 'baby~i don't wanna play pretend~' 들으면 당신도 나처럼 이미 어깨가 장군처럼 솟아있을거임.

 

Lady Wray - Piece of me

2019년에 본 곡이 릴리즈 되고 올해 초 3번째 솔로앨범에도 수록되어 있는 곡. 개~쩌는 기타리프로 시작해서 레트로한 느낌을 허스키를 넘어선 스모키한 보이스로 고막을 거의 꽂아버리심. 베이스도 얼마나 좋은지 어흐흐흐흐흐흑 감사합니다. 이런곡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Otis Kane - Free

모야모야 목소리 왜이렇게 좋고 가사는 왜 이렇게 또 쏘 스윗? 요즘 세상에 'Can i ask to spend our lives togeth?' 라고 해주는 사람이 있다니...저 문장을 실제로 한건 내 반려동물에게 뿐이었는데...wanna be free with you 할 때 목소리 최고 찰져서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간다. 아 도대체 저런 목소리를 가진 사람은 왜 내 주변에 없을까. 나는 목소리 좋은 남자가 좋은뎁..

 

Dee Dee Sharp Gamble, Dee Dee Sharp - I believe in love

앨범이 1977년에 릴리즈 됐는데 전주가 딱 그 시절의 느낌이다. 끈적끈적하게 감기면서도 밝고 사랑스러운 느낌이라 커플 브이로그 음악으로 넣으면 좋겠다는...쓸데없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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