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 겨울 삿포로 항공권 티웨이, 제주에어 직항 후기

눈이 가득을 넘어 아득하게 많이 내린

2023년 겨울의 삿포로 여행

 

평소 자신이 겨울을 매우 좋아하며

눈을 미친듯이 많이 보고싶다면

겨울 삿포로 여행 강력하게 추천한다

살면서 볼 눈은 다 볼 수 있다 ^ㅅ^

 

 

 

 

ㅣ삿포로 항공권

이번 여행에도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삿포로 항공권을 결제했다.

 

여행날짜를 설정하고 '알림받기'를 하자

항공권 가격이 내려가면 알아서 메일도 보내준다.

3일 정도 눈치싸움을 하다가 삿포로 항공권 겟-챠

 

 

1월 삿포로 항공권 가격은

최소 16만원 대 ~ 최고 46만원 까지

 

비행기표는 화/수요일이 가장 저렴하고

주말은 비교적 비싼편인데

삿포로 항공권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2월 삿포로 항공권 가격은

최소 16만원대~최고 37만원 정도

 

아무래도 삿포로 눈축제가 열리는

2월 4일 인근 날짜들은 가격대가 살짝 높다.

 

코시국으로 몇 년 동안 열지 못한 만큼

삿포로에서도 칼을 갈았다고 하니

2월 삿포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야심차게 삿포로 눈축제까지 즐기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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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눈축제 기간

-

2월 4일

~

2월 11일

 

 

 

 

 

ㅣ삿포로 항공권 : 티웨이 직항

1월 2일 비행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도쿄/오사카는 쫌쫌따리 가봤지만

삿포로 여행은 처음이라 오랜만에 두근거림

 

근래 2공항으로 출국 + 아직 코시국 ^^?

라고 생각하며 2시간 반 전 공항에 도착

 

티켓팅 대기만 30분 걸렸다

면세점 쇼핑은 고사하고

흡연실만 스피디하게 들리고 탑승

 

1공항 출국은 넉넉하게

>> 3-4시간 전에 도착하자 <<

 

코시국 전 베트남인가...여행갔을 때 타고

정말 오랜만에 타보는 티웨이 항공

 

역시 대한항공의 후예답게 LCC임에도

좌석도 나름 인간적으로 넓은편

 

삿포로 까지 약 3시간 정도의 비행에

기내식은 제공되지 않는다.

 

사전에 유상 기내식을 신청하거나

주전부리를 현금/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내 옆에 앉은 친구들은 면세구역 내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세트를 챙겨서

야무지게 먹고 있었다. 현명한 친구들이다.

 

 

 

 

ㅣ삿포로 항공권 : 제주에어 직항

귀국행 비행기는 제주에어 당첨

지난 도쿄여행에서 돌아올 때도

제주에어를 탔었는데 또...!

 

홋카이도의 신치토세 공항은 한산했다.

티켓팅도 카운터에 도착하자 마자 했고

출국심사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여유로운 면세점 쇼핑을 기대했으나

코시국의 여파로 대부분이 클로징 ^ㅅ^;;

 

대신 드럭스토어와 선물용 상점들을 훑었다

그럼에도 시간이 남아 돌고...돌았다.

 

작은 매점이 있었는데 커피에 아이스크림

거기에 생맥주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아이스크림 매우 맛있다 두 번 먹자.

 

제주에어의 좌석은 3-3으로

티웨이보다 복도는 살짝 더 좁다

 

물론 에어아시아 체험 이후

한국의 LCC는 다시 보니 선녀다

이 가격에 감사히 군말하지 않고 탄다.

 

티웨이와 동일하게 기내식은 제공되지 않으며

굳이 원한다면 사전 기내식을 돈 주고 신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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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으로 나를 힘겹..아니 즐겁게 했던

2023년 겨울 삿포로 여행

 

온도가 낮으면 에너지 소비량도 많다고 해서

죄책감 없이 이번에도 많이 먹고 왔는데

이 몸뚱이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쪘다.

 

삿포로~오타루~구시로~니세코를 다 찍고온

여행기가 궁금하다면 아래를 봐주세요 ^ㅅ^

 

홋카이도 여행 1 : 삿포로 여행/오타루 운하/구시로 늪지

 

홋카이도 여행 2 : 구시로 와쇼시장/삿포로 렌트카/니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