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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ARRIVALS

2022 여자 헤어스타일

상어인간 2022. 7. 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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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자 헤어스타일을 보면 유행은 돌고 돈다라는 말이 맞는 듯. 그 오래전 유행하던 단발레이어드컷 (aka 울프컷의 후예들)이 유행을 타고 아오이유우의 트레이드였던 히피펌에 우결의 고준희가 부흥시킨 칼단발까지 속속 돌아왔다. 물론 2022년의 테이스트에 맞게 보다 가벼운 느낌으로 변형은 되지만 세상에 허쉬컷이 다시 유행하다니... 놀라운 마음 반 현재 거지존에 안착한 나의 머리를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며 2022년 여자 헤어스타일 포스팅 한다.

 

 

 

1. 단발레이어드컷

2000년도 초반을 강타한 레이어드컷의 후예중 하나. 울프컷과 비슷하지만 허쉬컷은 아래가 좀 더 가벼운 텍스쳐 ㅇㅇ. 컷 특성상 아래가 잘 뻗치고...아침마다 드라이기와 개싸움을 해야하며....한 달에 한 번씩 미용실을 가지 않으면 병지컷으로 진화할 수 있는 최대 단점이 있음. 단발레이어드컷 유행에 지분을 많이 보유한 세분 모셔봅니다.

 

 

1-1. 아이유 허쉬컷

거지존으로 불리는 중단발러들의 희망으로 급 부상한 아이유 허쉬컷. 기장은 세 분중 제일 기장이 길다...? 샤밍컷~미디엄 허쉬컷 하고 기장 길어지면 아이유의 허쉬컷에 도전해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저 애매한 기장으로 머리가 자갈치처럼 뻗치기 때문에 c컬펌 하고 광명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 같다.

 

 

1-2. 웬디 샤밍컷

2022년 단발병에 걸린 많은 여성들을 미용실로 불러들인 분 1위. 애매한 중단발러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분 1위로 선정합니다. 다른 레이어드 컷에 비해 층이 많이 들어간 헤어는 아니여서 곰손들에게 ㅊㅊ 웻왁스로 끝만 살짝 살려줘도 굳

 

 

1-3. 태연 허쉬컷

얼마나 문의가 많았으면 담당 헤어디자이너분께서 인스타에 직접 '미디엄허쉬컷'이라고 밝히셨다. 일반적인 레이어드컷보다 층이 많고 훨 가벼운 디자인이라고...층이 많으면 뻗치고 아침마다 고대기랑 사투해야하니까....현대인이라면 돈을 써서 c컬펌하자 ^^

 

 

 

2. 히피펌

왜 다시 히피펌이 유행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내 궁예로 보자면 2022년이 맘에 안들어서 그나마 좀 마음에 들었던 과거를 상기시키기 위해서가 아닐까...예전에는 아주 긴 머리의 히피펌만 있었는데 중단발 히피펌 특유의 키치함이 있다. 히피펌은 진짜 이름처럼 스타일링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서 좋다 ^~^

 

2-1. 김세정 히피펌 (중단발 히피펌)

위에는 우리가 잘 알고있는 긴 머리의 히피펌 ㅇㅇ. 아래는 아마 드라마 출연하면서 한 중단발 스타일링. 히피펌에 앞머리 까지 있으면 너무 답답해보이지 않을까 했는데 또 그렇지는 않아서 고민.

 

 

2-2. 김민희 히피펌

솔직히 히피펌의 대부는 김민희라고 생각한다. 이분이 본좌 of 본좌임. 완전 스트레이트 머리도 예쁘지만 히피민희는 진리. 히피펌 사진을 올리는데 있어서 본좌의 사진이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여 가져옴.

 

 

2-3. 조보아 히피펌 (중단발 히피펌)

중단발 히피펌의 새로운 본좌로 떠오르고 있는 조보아. 정유미도 그렇고 이런 상큼~러블리~ 한 분위기에 히피펌 찰떡

 

 

2-4. 정유미 히피펌

예 따로 코멘트 안해도 잘 아시는 러블리 히피펌의 본좌님이십니다. 오렌지브라운 컬러에 히피펌해서 사랑스러움...2022년에는 오렌지브라운 컬러도 유행이라고 하니 참고해보슈.

 

 

3. 칼단발

르세라핌 오픈 티저 하나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김채원의 단발은 마음에 들었다 (씨익) 사람들 보는 눈은 다 비슷비슷한지 컨셉은 구린데 (갑자기 테니스가 뭔...?) 갓채원 칼단발 스타일링한 사람 상주라고 난리 ㅋㅋㅋㅋ 이후 단발병에 걸린 여성동무들의 고민이 시작되고...갓채원이 불러일으킨 칼단발 (태슬컷)부터 단발대왕 리사...그리고 앞머리 없는 칼단발 본좌로 떠오르고있는 스테이씨의 재이님 모셔왔습니다.

 

 

3-1. 김채원 칼단발 (태슬컷)

태슬컷은 귀 바로 아래 정도 오는 짧은 기장에 맞춰 일자로 자르고 뒷머리는 볼륨을 도톰하게 넣어주는 디자인. 컬 없이 뚝 떨어져서 시크해보이는게 포인트. 귀에 머리 한쪽만 꽂아 놓는 스타일링 최고 시크하면서도 귀엽고...존엄이다.

 

 

3-2. 리사 칼단발, 단발 시크릿투톤

리사 단발은 기장감이 좀 있다. 턱 끝 보다 아래로 내려오는 기장감인데 앞머리랑 같이 있어서 클레오파트라 같다. 단조로울 수 있는 단발에 시크릿투톤으로 포인트 줘서 스포티하고 캐쥬얼한 포인트를 살린 스타일링도 좋다...

 

 

3-3. 스테이씨 재이 칼단발, 앞머리 없는 칼단발

아마...스트레이트 매직을 하지 않을까...싶은 이 찰랑거림. 나는 숱이 많아서 칼단발하면 쉽게 삼각김밥이 되어 이런 가벼운 질감의 칼단발이 항상 워너비다. 칼단발에 앞머리가 없으면 확실히 시크한 느낌인데 탈색모에 핑크색이라 귀여운 느낌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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